차이나타운에서 펼쳐질 내년도 음력 설 행사는 여느 해 보다 큰 규모로 화려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중국계 단체들은 처음으로 내년 1월 29일에 있을 음력 설 행사를 연합해 치르기로 하고, 실제 음력 설은 1월 29일이지만 특별히 1월 20-21일과 27-28일에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상공회의소, 중국상인협회, 그리고 중국연합회는 그동안 음력 설 행사를 따로 개최해 왔었으나 각 단체 지도자들이 27일 무피 헤네만 시장과 만난 후 이번 행사의 공동 개최에 합의하게 되었다.
한편 음력 설 행사의 컨셉은 알로하 페스티벌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새해 차(Tea) 축하행사: 1월 2일 오전 9-11시, 유나이티드 차이니즈 소사이어티
▲제57회 나르시스 미인대회: 1월 14일 오후 6-10시, 닐 블레이스델 콘서트 홀
▲음력 설 행사: 1월 20-21일 오전 10시-오후10시, 차이나타운 컬쳐럴 플라자
▲음력 설 퍼레이드: 1월 21일 오후 4시,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 오픈 하우스: 1월 27일-28일 오후 5-10시, 차이나타운 컬쳐럴 플라자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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