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와이의 관광객이 이미 700만을 돌파하고 연말 집계가 끝나면 744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 상경개발관광국에 따르면 올해 관광객이 이미 지난 12월 12일에 700만명을 돌파했으며, 27일에 730만을 지나 31일까지 집계되면 7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매년 하와이를 찾은 관광객 수는 지난 2000년 698만명을 기록한 이후, 2001년 630만명으로 크게 감소했다가 매년 증가를 거듭하며 지난해 699만명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는 마침내 700만을 넘어선 것.
유례없는 관광객 증가로 주내 호텔과 항공사, 식당, 소매점, 관광회사 등 관광업계는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편 주당국은 지난 11월 56만2,200명이 하와이를 다녀갔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에 비해 6.5% 증가한 수치이다.
이 기간 일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감소했으나, 미 본토 서부 관광객이 8.1%, 동부관광객이 11.8% 각각 증가 했으며, 캐나다 관광객도 8.4% 증가해 일본 관광객 감소분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각 섬별로는 라나이가 42.4% 증가로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 외 카우아이 26.6%, 마우이 12%, 몰로카이 10.8%, 빅 아일랜드 8.2%, 그리고 오아후가 4% 각각 증가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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