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원로목사가 하와이 한인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총영사 강대현)은 3일 총영사관 후정에서 ‘2005년 유공 재외동포 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전수식에서 이동진 원로목사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으며 가족과 친지를 비롯한 각계 한인 인사들 40여명이 참석, 수상을 축하했다.
이동진 목사는 “눈물이 날려고 한다”며 “수상하게 되어 너무도 황송하고 영광스럽고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목사는 50여년전 호놀룰루에 처음 도착했을 당시를 회상하면서 “그때와 비교해 한인사회가 단결되고 발전되어 좋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한인 동포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대현 총영사는 “동포사회 존경의 대상인 이동진 원로목사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대한민국 정부를 대신해 훈장을 수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이동진 목사의 주요 공적 사항은 ▲목회와 선교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투철한 애국심과 봉사정신으로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 ▲후진양성을 위한 동포 2세 교육 및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이다.
한편 이날 총영사관은 훈장 전수식과 함께 신년 교례회를 개최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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