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 챔피업십 5-8일, 소니오픈 9-15일까지
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540만달러)이 5일 티오프한다.
하와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지난해 투어 대회 우승자들이 참가해 동계시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출전 선수는 30명.
그러나 올해 대회는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어니 엘스등이 불참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최경주선수는 나름대로 우승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주는 지난 2003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준우승까지 했었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랭킹 2위 비제이 싱을 비롯해 지난해 상금랭킹 4위 짐 퓨릭, 5위 데이비드 톰스, 6위 케니 페리, 10위 세르히오 가르시아등 상금랭킹 ‘톱10’ 선수가 참가한다.
디펜딩 챔피언은 대회 사상 첫 3연패를 노리고 있는 스튜어트 애플비.
마우이에서 대회를 마친 대부분의 선수들은 오아후로 건너와 9일부터 15일까지 와이알라에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에 출전한다.
지난해 프로로 전향힌 위성미선수가 출전해 또 한번의 그린위에서 성대결을 펼치는 소니오픈에는 이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비제이 싱을 비롯해 지난해 불참했던 최경주선수를 포함한 140여명의 PGA 선수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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