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평가 기준은 높고, 교사교육 부문 낮아
교육전문지 에듀케이션윅은 하와이의 종합 교육환경이 전국평균 점수인 C+로 평가됐다고 발표했다.
에듀케이션윅은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10년간 미 전역을 대상으로 교육환경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하와이의 공립학교는 전국 18개 주와 함께 교육평가 기준과 신뢰도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교사 교육과 교사 수준면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하와이 고등학교 학생들의 졸업률이 증가했으며, 저소득층과 소수민족 학생들을 포함한 고등학생들의 수학 성적도 향상됐다.
하와이 고등학교 졸업률은 97년에 58%에서 2002년에 65.9%로 증가했지만 여전히 전국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8학년들의 수학성적은 가정소득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냈으며, 4학년 독해점수는 고른 향상을 보였다.
즉 하와이는 교육의 기준과 신뢰도는 전국 평균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나 교사들에 대한 교육과 수준향상이 미흡하고, 고등학교 졸업률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으며, 아직도 저소득층과 중산층 자녀들의 성적 차이가 크지만 점차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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