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월드컵 한국대표팀에 선발되어 평가전에 참가하는 이동국(27 포항)선수가 신부 이수진씨와 하와이 처갓집을 찾아 새해를 맞았다.
지난해 11월 7년간의 연애 끝에 미스코리아 하와이 출신 이수진씨와 결혼에 골인한 이선수는 “처음으로 방문하는 하와이에 처갓집이 있어 좋고 하와이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친절하게 대해주어 감사하다”고 하와이 한인동포들과의 첫 만남 소감을 전했다.
국가대표 선수로 한시도 몸관리에 소홀할 수 없는 이 선수는 연말연시 일주일간 짧은 일정의 하와이 방문기간도 운동을 게을리 할 수 없는 듯 기자와 만난 을유년 마지막 날도 카피올라니공원에서 하와이 현지 축구동호인들과 함께 뛰며 몸을 풀고 있었다.
“7년간 연애 끝에 결혼하던 날 신부가 감기에 심하게 걸려 가슴 조였지만 무사히 결혼식을 마쳐 다행이었다”고 결혼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하는 이 선수는 “병술년 새해는 독일 월드컵이 있는 해인만큼 축구인으로서 각오가 여느해보다 다르다”며 월드컵에 출전해 선전, 하와이 한인동포는 물론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전했다.
<주상진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