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 “저지방 고섬유 등 최소 6건 적발”
USA 투데이는 2005년은 유수 전문지에 게재됐던 과학 논문들에 대한 조작 판정이 유난히 많았던 해였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7월 영국의 의학저널이 1992년 게재했던 램 싱의 ‘저지방 고섬유’ 다이어트 연구 논문을 조작으로 판정한 것을 비롯해 최소한 6건의 조작 사례가 드러났다는 것.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피츠버그대 신경외과 연구팀장이던 제시카 리 그롤이 국립보건원의 자금 지원을 받아 1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뇌동맥류에 관한 연구가 조작 판정을 받았고 3월 버몬트대 에릭 필먼 교수가 300만달러의 정부 자금지원을 받아 연구한 폐경, 영양 및 호르몬 요법 연구도 가짜로 밝혀졌다.
2월에는 ‘뉴트리션’지가 2004년 1월 게재했던 뉴펀들랜드 대학 랜짓 챈드라 교수의 ‘비타민이 노령자의 인지 능력 개선효과가 있다’는 연구 논문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어 철회한다고 발표했으며 ‘호르몬 대체 요법이 폐경 후 여성의 허리선 팽창을 방지한다’는 연구 논문과 ‘비타민이 노인성 치매를 피하게 해준다’는 연구 논문도 조작된 것으로 결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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