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이혼자보다 재산 2배 많아” 논문
재산을 모으기 원하면 결혼하라.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제이 자고르스키 박사가 최근 사회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 논문의 결론이다.
자고르스키 박사는 논문을 통해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의 평균 재산이 미혼자 혹은 이혼자들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자고르스키 박사는 1985∼2000년 9,055명을 상대로 결혼과 재산 상태를 추적했다. 그는 조사 결과,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 93% 정도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결혼한 사람들의 재산은 매년 평균 16% 정도씩 늘어난 반면 독신이나 이혼자들의 재산은 각각 8%와 14%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자고르스키 박사는 “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두 가정을 꾸려나는 것보다 생활비가 적게 든다는 경제적 이치를 생각하면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혼은 재산을 잃어버리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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