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4분기 오아후 고급주택 중간가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단독주택 가격이 60만달러 이하인 펄시티 등 오아후 6개 지역은 오히려 단독주택 중간가가 3/4분기에 비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호놀룰루 부동산협회 자료에 따르면, 카파훌루에서 솔레익까지의 오아후 중심지역을 비롯해 윈워드 오아후, 하와이 카이, 노스쇼어 지역 단독주택 중간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펄시티와 센트럴 오아후, 리워드 오아후, 그리고 쿨리오우오우에서 다이아몬드헤드에 이르는 지역의 단독주택 중간가는 상승했다.
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중간가가 70만달러이상인 지역으로 더 이상 주택을 건설할만한 자투리땅이 없는 곳이며, 가격이 상승한 지역은 중간가가 비교적 낮은 지역이다.
지난 4/4분기 오아후 중심지역 가격하락폭은 평균 3만달러 정도였으나, 노스쇼어 지역은 무려 16만달러가 하락했다.
다이아몬드헤드 지역은 쿨리오우오우에서 다이아몬드헤드까지 지역 중에서 유일하게 가격이 상승해 97만7천달러의 중간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펄시티와 센트럴 오아후 지역등의 중간가 상승으로 지난 4/4분기 오아후 전체 단독주택 중간가는 3/4분기의 61만5천달러에서 오른 62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오아후 콘도미니엄 중간가는 28만달러에서 30만달러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고급주택은 부동산 시장이 뜨거울 때 가장 먼저 오르지만, 식을때도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올해 오아후 부동산 중간가는 낮은 가격대의 공급물량을 바탕으로 여전히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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