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전후 인천-호놀룰루 노선 만원
▶ 비즈니스, J딜럭스 클래스 붐벼 여행 고급화 추세
28, 29일 한국의 설 연휴를 전후해 인천-호놀룰루 노선이 붐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대한 추위를 피해 하와이를 찾는 개별 방문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그동안 비자발급이 신청절차가 복잡해 방문이 뜸했던 단체 관광객들의 방문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911테러 발생이후 비자발급 심사 강화로 얼어붙은 하와이 단체관광시장의 해빙무드를 예감케 한다.
설 연휴를 전후한 인천-호놀룰루 노선 좌석난은 2월5일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비즈니스와 J 드럭스 클래스’가 붐벼 하와이를 찾는 여행객들의 여행패턴이 점차 고급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 호놀룰루지점 한 관계자는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일반 항공권을 구입해 추가 부담이 없어도 마일리지를 이용한 업그레드 신청으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J 딜럭스 클래스의 경우 비즈니스 항공권 구입자에 한해 왕복 272달러를 추가 부담하면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이용해 더욱 더 편안한 여행을 즐길수 있도록 항공사가 배려한 것으로 최근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J 딜럭스 좌석이 붐비고 있어 하와이 관광패턴의 고급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여행패턴 변화에 따른 기내 서비스 향상은 물론 현지 여행업계도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주한미대사관의 하와이 신혼여행객 증가를 위한 비자간소화 조치이후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승객수가 30%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에따라 하와이 관광청 서울사무소는 최근 대한항공과 더불어 한국시장에서의 하와이 관광 홍보를 강화키로 하고 신혼여행객들과 55세이상 실버관광시장을 중점 공략하기 위한 전략회의를 서울과 호놀룰루에서 각각 가진 바 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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