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부터 은행강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찰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호놀룰루 경찰당국은 지난 20일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이 올 들어 벌써 4번째 은행강도 사건이라고 발표했다.
호놀룰루 경찰국의 마이클 오가와 형사는 “보통 1월에는 은행강도가 없는 편인데 올해는 조금 예외적”이라며 “일반적으로 은행강도는 크리스마스 시즌때 많이 발생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1월에는 오아후에서 은행강도 사건이 없었으나 12월 19일 이후 7건의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한바 있다.
경찰은 1월에 발생한 4건의 은행강도 사건 중 1건과 연관된 용의자를 체포했으나, 다른 3건의 은행강도 용의자에 대해서는 아직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당국은 은행강도 사건이 대부분 마약과 관련돼 있다며 마약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은행강도 행각을 벌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