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베이 리조트 장기 개발계획이 호텔과 노조간의 의견대립으로 노스 쇼어 커뮤니티에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
호텔노조인 ‘로컬 5’ 회원들과 노스 쇼어 주민들은 카웰라 베이에서부터 카후쿠 포인트까지의 추가 개발지역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28일 프로 골프 토너먼트가 진행 중인 리조트 앞에 집결했다.
LA에 본사를 둔 터틀베이 리조트 소유주는 1980년대 중반 880 에이커 부지에 총 3단계로 진행될 종합개발안을 마련하고 1996년 모든 공사를 완공하려 했으나 자금부족으로 실행시키지 못하다 지난해 12월, 700 에이커 지역 종합개발안을 마련하고 해안선 증명서와 구획분할 허가를 호놀룰루시 계획허가국에 신청했다.
미셸 앤드류스 로컬 5 창립위원은 “이번 항의는 터틀베이가 구획분할 허가를 신청했고 20년 전에 만들어진 환경영향평가가 재고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시에서는 어떤 행동을 취하기 전에 구획분할 신청서를 심사숙고해서 판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스 쇼어 주민들은 부족한 정보로 인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크레이그톤 매툰 코올라울로아 지역주민회원은 “코올라울로아 지역은 시골이기 때문에 도시개발화 된다는 소문만으로도 외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된다”며 “모든 것들이 비공식적이기 때문에 터틀베이 관련 개발정보에 대해 시 계획허가국에 문의를 해 봤지만 현재까지 아무 연락을 못 받았다”고 말했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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