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기록 경신 기대
▶ 일인당 평균 지출액 $1,563.60
지난해 하와이를 방문한 방문객수는 총 746만 명으로 2004년 최고 방문객수인 699만 명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상경관광개발국(DBEDT)은 지난해 하와이 방문객수가 최고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는 더 많은 방문객이 하와이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들 가운데 738만 명이 비행기를 통해 들어와 115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7만7,662명이 배를 이용했다.
비행기를 이용해 방문한 방문객들은 주로 본토, 일본, 캐나다에서 왔으며 본토와 캐나다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늘어난 반면 일본 관광객들의 씀씀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한 사람당 지출한 금액은 평균 1,563.60달러이며 방문객들이 매일 평균 171.90달러를 지출했다.
마샤 위넛 주관광연락관은 “방문객수 700만 명 돌파와 115억 달러 수입은 하와이 관광산업에 있어서 대단한 업적”이라며 “이러한 결과가 가능했던 것은 관광산업에 관련된 모든 이들이 투철한 직업정신과 수준 높은 관광상품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방문객수가 많다는 의미는 하와이 주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하와이 경제를 활성화하기도 하지만 자연보호 등에 대한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관계당국자는 “올해에도 약 766만 명이 하와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출도 123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와이 최고의 산업인 관광산업이 단순히 방문객 숫자로만 커지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방문객들의 씀씀이를 늘리는 일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알린 플랜트 하나우마베이 다이브 투어 사장은 “지난해 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정도로 바빴지만 올해는 더 바쁠 것 같다”며 “많은 사람들이 미국 내에서 여행하기를 원하고 또 하와이는 안전한 곳이기에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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