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호텔업계가 지난해 최대 호황을 누리며 3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04년 27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약 3억 달러가 증가했다.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는 “지난해 호텔이익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인 평균 일일 객실료와 유효객실 당 수익은 미 전국에서 뉴욕 다음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며 “올해는 관광객 숫자나 객실가격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와이주 전체 평균 일일 객실료는 166.86달러이며 유효 객실 당 수익은 135.50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호텔산업이 눈에 띄게 발전한 이유는 비즈니스 출장, 신혼여행, 미 동부 여행객 증가 등과 같은 고소비성 시장이 활성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하와이 호텔산업에 많은 투자가들이 모이는 것과 지난해 12월 연말연시 대목특수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 브라운 매리엇 호텔 부사장은 “지난 2005년은 호텔산업 전체가 축하를 해야 할 만큼 성공적인 해였다”며 “2006년 1/4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더 나은 실적을 올릴 것 같아 출발이 좋다”고 말했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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