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다섯 자녀를 욕조에 빠뜨려 익사시킨 안드레 예이츠(41)가 텍사스주 러스크 주립병원 정신병동으로 가기 위해 2일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교도소를 나서고 있다. 예이츠는 숨진 자녀 5명 가운데 3명에 대한 살인죄가 인정돼 2002년 종신형을 선고받고 해리스카운티 교도소에서 복역중이었으나 지난해 검찰측 증인이 그녀에게 불리한 위증을 한 사실이 밝혀져 판결이 기각됐으며 오는 3월20일 재심을 받게 된다. 정신착란에 의한 무죄를 주장해온 그녀는 2일 2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일단 교도소에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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