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2005년, 세계 최대 디지털 가전 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인‘CES 2005’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대표 빌 게이츠는 “인류의 미래 생활은 음악, 영화, 사진, 게임 등이 모두 하나로 이어지는 기술적 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라이프가 될 것”이라는 선언을 한 바 있습니다.
여기서 빌 게이츠의 말을 가만히 살펴보면, 21세기 새로운 디지털 라이프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디자인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디자인에 의하여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세계화 2.0버전의 시대에는 모든 제품마다 각 나라의 제조 표기(Made in U.S.A, Made in Korea, Made in Japan 등)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계화 3.0시대에 접어들면서 그 표기는 더 이상의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값 싼 노동 임금을 찾아 세계의 유수한 기업들이 중국으로 몰려가 제품을 생산해 내는 바람에 제품 마다 Made in China가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이를 바탕으로 Made by China라는 표기로 자신들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려고 경제정책을 수립 중에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의 애플사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자신들의 제품에 다음과 같은 표기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Designed in the U.S.A/ Built in China’. 이같은 표기는 오늘의 시대가 디자인에 의하여 지배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오늘날 전 세계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 기준은 제품의 성능만큼이나 제품의 디자인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성능 좋은 제품이라도 디자인이 좋지 않으면 구매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보기에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전 세계적으로 설득력을 얻고 있는 듯 하여 기분이 좋아지기는 합니다만, 정작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인생을 어떻게 디자인해 나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모든 제품은 디자인에 의하여 제품의 모양이 결정됩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디자인해 놓았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됩니다. 되는대로 살겠다고 하면 되는대로의 인생 밖에는 살 수가 없습니다.
막 살겠다고 하는 사람은 막 사는 인생 그 이상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디자인 해야 합니다. 누구도 자신의 인생을 디자인해 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실패하는 인생을 디자인할 것이 아니라 성공하는 인생을 디자인해야 합니다.
‘CES 2005’기조연설 당시, 빌 게이츠는 빨강색 MP3 플레이어를 손에 들고 나와 이같은 제품이 앞으로 디지털 라이프 시대를 주도해 나갈 제품이라고 소개하였는데, 그 제품을 디자인한 사람은 한국의 김영세라는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이너베이터’라는 책에서 디자인을 상상(imagination)하고 그리라(Visualizing)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의 성공 인생을 상상하고 그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인생도 여러분들이 상상하고 그리는 것처럼 이루어집니다. 누구나 성공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여러분들이 꾸고 있는 성공을 이제는 구체적으로 디자인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디자인한 대로 여러분들의 인생이 성공적으로 바뀔 것입니다.
하와이 오아후 순복음 교회
이장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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