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보국 요원 신분을 누설한 이른바 ‘리크 게이트’가 딕 체니 부통령의 허락 하에 비밀 정보를 언론에 유출했다는 루이스 리비 전 부통령 비서실장의 주장과 관련, 일부 의원들은 그에 대한 특별검사의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잭 리드 상원의원(민·로드아일랜드)과 조지 알렌 상원의원(공·버지니아)은 12일 만약 ‘상급자’가 리비에게 비밀 누설을 허용했다면 이는 잘못된 것이며 이에 대한 전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렌 의원은 체니 부통령과 주변 인물들의 처신이 의혹을 사고있는 만큼 이에 대한 패트릭 피츠제럴드 특별검사의 전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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