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중진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생활을 시작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맏아들 유안(22)이 한국 여대생과 ‘광란의 밤’을 보냈다고 영국과 미국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미국에 도착한 유안이 수일만에 21세의 기숙사 동료인 한국 여대생과 사랑에 빠져 라틴 카페에서 함께 밤을 새우며 술을 마시고 춤을 췄다고 전했다.
유안은 지난달 말 워싱턴 국회 의사당에 도착, 하원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공화당 데이비드 드라이어 의원 사무실에서 6개월간의 무보수 인턴직을 시작했다.
미국 실습기간 이 여학생이 공부하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워싱턴센터의 기숙사에서 한국의 여대생을 만난 유안은 며칠만에 그녀에게 깊이 빠져들었고 일요일인 지난 5일 워싱턴의 라틴바 ‘마담 소건’에서 그녀를 비롯한 기숙사 동료들과 밤을 보냈다.
유안은 바에서 여러 병의 맥주를 마셔가며 취기를 틈타 큰 소리로 떠들거나 이 한국 여대생과 춤을 추었고 다음날 동틀 무렵 몹시 취한 상태에서 술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면을 촬영한 영국 선데이포스트 기자는 “이것이 유안이 미국에 인턴을 시작한 이후 처음 찍은 사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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