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극 골프낭자 ‘하와이서 일 낸다’
▶ 16-18일 SBS 오픈, 23-25일 필즈오픈
27명의 한국 골프낭자들이 2006년 LPGA 개막전이 열리는 하와이에 헤쳐모여 우승을 향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16일부터 터틀베이골프장에서 열리는 LPGA투어 올 시즌 개막전인 SBS오픈골프대회(총상금 100만 달러)에 한국낭자 27명이 출전, 정상에 도전한다.
위성미 선수의 불참으로 지난해에 비해 그 열기가 덜한듯한 이번 대회에는 그러나 LPGA에서 이름값을 하고 있는 한인낭자군단들이 대거 참석해 지난해 챔피언 제니퍼 로잘레스(필리핀)에게 우승컵을 빼앗겨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그 어느대회 보다 우승컵을 향한 한인 선수들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인 선수는 대회 스폰서초청으로 참가한 최나연. 최나연은 지난 1일 일찌감치 하와이에 도착해 하와이 지인의 집에 머물면서 칼을 갈았다. 대회장인 파머코스에서 수차례 라운딩도 했다.
이번 대회에는 최나연 선수외에도 송보배선수도 대회 스폰서 초청으로 본선에 참가한다.
또한 안시연, 강수연 선수들도 대회 일주일전부터 호텔과 지인의 집에 머물며 코올리나와 터틀베이를 오가며 현지적응에 열을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남몰래 칼을 간 것으로 알려진 그레이스 박 선수는 13일 연습게임에서 평소에 비해 30-40야드 늘어난 드라이버 비거리로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특히 장 정은 10일 아쿠쉬넷과 후원계약을 맺어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코브라 브랜드를 모자 양켠에 새기고 참가한다.
골프채널을 통해 3라운드 모두 생방송(오후1시30분-오후4시) 되는 이번대회에 참가하는 태극낭자군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안시연 ▲배 경▲최나연 ▲정일미 ▲한희원 ▲장 정 ▲전설안 ▲조 영 ▲강지민 ▲강수연 ▲크리스티나 김 ▲김주미 ▲김나리 ▲김 영 ▲이지영 ▲이미나 ▲세라 이 ▲이순화 ▲문수영▲글로리아 박 ▲그레이스 박 ▲손세희 ▲송보배 ▲양영아 ▲임성아 ▲유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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