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제2의 도시 카폴레이에 하와이에서 가장 큰 샤핑센터인 알라모아나 센터에 버금가는 초대형 규모의 샤핑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 하와이안 홈랜드국은 대행업체를 통해 67 에이커 규모의 토지를 리스 해주겠다는 광고를 이미 각 개발사에게 보냈으며 회답을 기다리고 있다.
67 에이커는 현재 200만 스퀘어 피트 매장 규모를 가진 알라모아나 센터보다 3배나 큰 규모이다.
미카 카네 하와이안 홈랜드 국장은 “리스 부지는 에바와 카폴레이 중간에 위치했으며 수천 개의 새로운 주택이 이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기 때문에 지정학적으로 매우 가치가 있는 지역”이라며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2008년도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와이안 홈랜드국은 65년 동안 리스를 제공하며 매년 470만 달러의 렌트비를 하와이 원주민을 위한 주택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카폴레이에 이러한 초대형 샤핑센터를 건설한다는 계획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97년 본토 개발사인 밀스사가 100 에이커 규모에 200개 이상의 점포를 갖춘 샤핑센터 건설을 계획했지만 그 당시 카폴레이지역 인구가 적었기 때문에 이듬해에 취소 됐었다.
현재 추진중인 초대형 샤핑몰이 카폴레이에 건설된다면 오아후 서쪽지역과 센트럴 오아후 지역 주민들이 샤핑을 위해 타운까지 나오지 않아도 되며 많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져 카폴레이는 원래 계획했던대로 오아후 제2의 도시로서 완벽한 기능을 소화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상진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