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비 도매가 상한제를 7월부터 중지하자는 법안이 14일 하원 3개 소위에서 통과됐다.
하원 에너지환경보호위원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 법사위원회 의원들은 14일 열린 소위에서 개스비 도매가 상한제를 중지하는 법안에 압도적으로 찬성했다.
3개 하원소위에서 통과된 이 법안은 지난해 9월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시되고 있는 개스비 도매가 상한제를 올 7월부터 중지하고, 12월에는 완전히 폐지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당국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개스비 상한제는 주내 개스비를 낮추는데 별 효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오히려 정유사들은 지난 4/4분기 순익이 지난 3년래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부터 개스비 상한제에 반대했던 주내 정유사들은 주하원 소위에서 상한제 폐지가 통과됐다는 소식을 환영하고 있다.
개스비 상한제 폐지안은 현재 하원 재정위원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주 상원이 여전히 개스비 상한제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상원에서의 통과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다음주 월요일 개스비 도매가는 이번 주에 비해 17센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난 1월 이후 최저 가격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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