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프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우수한 산업자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 기업이 LPGA투어 개막전을 연다는 것은 골프 강국의 현주소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지난해부터 5년간 하와이에서 LPGA 투어 개막전 SBS오픈을 주최하는 SBS 윤세영회장(70 사진) 이 지난 18일 터틀베이리조트 호텔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갖고 앞으로 하와이 한인사회와 더불어 SBS오픈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갈 것임을 밝혔다.
“대한골프협회장직을 맡아 주니어 골퍼 육성에도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윤 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SBS는 SBS 오픈외에도 92년 SBS최강전 창설, 지난해 코리안투어 출범, 골프채널 운영 등 국내 골프 문화 개척의 선두주자로 위상을 굳혀왔다”고 한국골프 발전에 SBS가 차지하는 비중을 부각시키며 특히 한국인의 미국 이민역사가 시작된 이곳 하와이에서 LPGA 투어 개막전을 개최한다는데 남다른 의의를 강조했다.
“한인 이민역사가 103년이나 되고 한류열기가 미주 어느곳 보다 뜨거운 이곳 하와이에서 한국기업이 LPGA투어 개막전을 주최한다는 것은 하와이 한인사회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것”이라며 “SBS 오픈이 주류사회는 물론 한인사회 경제 발전에도 일조하는 그런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한인동포 사회와 함께 노력해 갈 것 ”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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