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나이의 아동이 있다. 이 아동은 무척 명랑하며 운동도 즐기고 공부를 비교적 잘해 한 학년을 건너 뛰어 2학년에 재학중이다.
그러나 이 아동의 부모는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부를 즐기기를 원했다.
이 아이는 책 읽기를 즐기고 수학문제를 푸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히 학교 성적이 우수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아동의 부모는 자녀의 학교 성적보다는 인성교육에 더욱 더 중점을 두고 자녀를 지도한다. 그러나 이 아동은 어린 나이에 무엇이건 1등을 계속 경험해서인지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 얼마나 자신을 두드러지게 하는 것인지 잘 알게 되었다.
이 학생은 어느 날 하루 학교에서 체육시간에 교사로부터 1주일간 매일 최하 30분간 운동을 계속하라는 숙제를 받았다.
이 학생은 농구를 매일 30분간 계속했다. 그러나 마지막 날 비가와서 밖에서 농구를 할 수 없었다.
이 학생은 부모에게 비가 오는 것을 핑계 삼아 비가 와서 농구를 못했으니 숙제 리포트에 30분 농구를 한 것처럼 쓰면 어떠냐고 질문했다.
학생의 부모는 당연히 운동을 하지 못했는데 숙제를 한 것처럼 쓸 수는 없다고 했다.
학생은 부모에게 우겼다. 잠시 학생 부모는 자녀와 신경전을 하고 싶지 않아 적당히 자녀가 원하는대로 비가 온 것을 핑계로 거짓 리포트를 작성할까도 생각 했었다.
그러나 학생의 부모는 학생에게 정작하게 사실 그대로를 쓰자고 설명했다.
비록 성적이 나쁘게 나오더라도 정직한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해 주었다. 그러나 법은 이러한 환경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
법은 정치인들이 만드는 것이지만 윤리도덕은 개개인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진리일 것이다.
법보다는 윤리 도덕이 더 강하게 작용할 때 우리 사회는 더욱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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