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교육 시스템이 하와이 고등학생들에게 졸업 후 실생활에 적응하는데 부적절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에 의하면 하와이는 작업장이나 대학의 필수과목이 요구하는 수준의 교과과정을 개설하지 않은 15개 주 중 하나로 밝혀졌다.
실생활 수준에 맞는 고등학교 비교, 고등학교 졸업 필수과정과 대학이나 직장에서의 필수과정의 조화, 고등학교 시험 점수, 고등학교 졸업 후 학생들의 성과, 학교로서의 책임감 등 5가지 항목에 의해 평가된 이번 연구에서 하와이는 어느 항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특히 하와이주 고등학교 1학년100명 당 정상적으로 졸업하는 학생수는 단지 12명으로 전국 평균 18명에 크게 못 미친다.
이번 연구를 담당한 어치브(Achieve)사의 맷 간달 부사장은 “하와이 교육 시스템은 고등학생들이 졸업 후 대학이나 직장에서 기대하는 수준의 교육과정을 만들지 못했다”며 “학생들이 효율적인 교육을 받아 실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주 교육국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레그 크너센 하와이주 교육국 대변인은 “하와이주 고등학교는 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졸업장을 수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와이주 교육 시스템은 다른 주와 비교하여 전혀 손색없는 수준의 교과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어 졸업 후 직장이나 대학에서도 잘 적응하게끔 되어있다”고 반박했다.
이번 연구의 자세한 자료는 www.achieve.org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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