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풋볼 팀의 쿼터백인 라마르 오웬스 생도가 강간혐의로 입건됐다.
조지아 주 사바나 출신인 오웬스(사진.22) 생도는 여생도를 그녀의 숙소 방에서 강간한 혐의로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해사 측은 오웬스의 범행이 해사 구역 내에서 발생해 군법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오웬스 생도는 그러나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생도 신분이 유지돼 수업 참석을 포함한 생도로서의 모든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학교 측은 그러나 피해 여생도와 오웬스 군이 접촉하는 것은 금지된다고 밝혔다.
해군 수사관에 따르면 오웬스 생도는 지난 달 피해 여생도의 동의 없이 방으로 들어가는 여생도를 따라 들어가 성추행했다.
학교 측은 피해 여생도에게 카운슬링을 받도록 조치했다.
오웬스 생도는 해사 풋볼팀 쿼터백으로 활약하면서 지난 시즌 공군 사관학교, 육군 사관학교를 모두 꺾는 등 8승4패의 호성적을 올리는 주역으로 활약했다.
해군사관학교는 지난 수년간 계속 성희롱, 성추행 등 사건이 발생, 곤욕을 치렀었다.
2001년에는 3명의 풋볼 선수가 강간 혐의로 입건된 후 자퇴했고, 2003년에는 한 남자 생도가 여생도 2명과 성관계를 가졌다가 퇴학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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