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조사, 우방은 캐나다·영국 순
미국인들의 최대 적국은 이란, 최대 우방은 캐나다와 영국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지난 6~9일간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1%가 이란을 미국의 최대 적국으로 꼽았으며 22%가 이라크를 지목했다. 또 북한은 15%가 최대 적국으로 지목해 이란과 이라크에 이어 3번째를 기록했다. 북한은 조사 대상국 중 우호적 반응이 10%, 비우호적 반응이 81%를 나타냈다.
1년 전 조사 당시 22%가 이라크를 최대 적국으로 지목했으며 당시 이란은 14%를 차지해 1년 사이 이란이 이라크를 제치고 최대 적국으로 떠올랐다. 이는 핵무장을 경계한 부시 행정부의 강력한 반이란 정책 때문으로 보여진다.
한편 우호국 순위에서는 캐나다(89%)와 영국(88%)을 가장 가까운 우방으로 답변했으며 일본(81%)과 독일(79%), 이스라엘(68%), 필리핀(67%), 대만(67%), 인도(66%),멕시코(64%) 순이었다.
이밖에 중국은 44~49%로 비우호적인 반응이 약간 많았으며 프랑스는 54%가 우호적인 반응을 보여 앞서 이라크전 개전 당시 34%에서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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