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후 지역에 저렴한 가격대의 콘도미니엄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플랜테이션 타운 아파트먼트사가 추진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와이파후 주정부 부지에 6,2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165 유닛이 입주할 콘도미니엄 2동을 건설한다는 것이다.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 콘도미니엄은 1 베드룸에서 3 베드룸까지 있으며 가격은 13만4,000달러에서 29만5,000달러까지로 책정했다.
만약 이번 프로젝트가 허가를 받으면, 최근 주의회 특별팀이 2009년까지 판매 또는 임대를 위해 오아후에 3만2,580 유닛이 필요하다고 추산한 바 있어 주택 물량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와이파후 제당소 굴뚝 이후 와이파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구조물을 세우는 이번 계획의 가치평가 기준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이는 플렌테이션 타운사가 주 대상을 하와이 주 중간소득의 80~120%선인 4인 가족 기준으로 연소득 54,000~81,000달러를 벌고 있는 독신, 젊은 부부, 가정으로 삼고 있는 탓에 저렴한 가격대의 주택 공급이 더 절실한 저소득층에게 이번 프로젝트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라는 견해도 있다.
한편 플랜테이션 타운 아파트먼트사가 책정한 유닛별 가격을 살펴보면 48 유닛의 1 베드룸(418평방 피트)이 13만4,000달러, 92 유닛의 1 베드룸(509평방 피트)이 19만달러, 146 유닛의 2 베드룸(623평방 피트)이 24만달러, 44 유닛의 3 베드룸(724평방 피트)이 29만5,000달러이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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