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하와이 관광업계 호황으로 호텔 객실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 주민들을 위한 각 호텔들의 ‘카마아이나’ 요금 역시 인상되거나 그나마 프로그램 자체가 사라지고 있어 이웃섬이나 와이키키지역 호텔을 찾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줄어들고 있다.
특히 1년에 한번 정도는 이웃섬을 찾아 휴가를 즐겼던 오아후 지역 주민들은 항공요금 인상에 이어 호텔 카마아이나 요금은 물론 렌트 카 요금마저 인상되어 선뜻 찾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
힐튼 하와이언호텔의 경우 3월26일까지 1박당 150달러의 카마아이나 스페셜 요금을 판매중인데 이 요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요금이다. 그러나 카할라 만다린 호텔의 경우 지난 2002년 리지 전망의 경우 1박당 195달러이던 카마아이나 요금이 2004년에는 225달러로 인상되었고 지난주에는 1박당 310달러의 ‘카할라 호텔 앤 리조트’로 새롭게 개명한 카마아이나 패키지를 시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많은 호텔들이 비수기 호텔객실 판촉을 위해 카마아이나 패키지를 개발한만큼 요즈음 같은 객실난속에 그 혜택 적용을 받기란 어려울 것”이라고 전하고 “그러나 예약을 서두르거나 여행 스케쥴을 여유있게 잡는다면 혜택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온 라인을 통한 여행웹사이트나 호텔 자체 사이트를 열심히 찾다보면 저렴한 가격의 요금적용을 받을 수도 있다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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