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45마일의 강풍으로 전신주 13개가 차도쪽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이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후 1시경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으로 페링턴 하이웨이 할레아칼라 애비뉴에서 루알루알레이 로드까지 약 반 마일 구간 내에 있던 전신주가 차례로 넘어졌다. 이에 따라 페링턴 하이웨이를 지나던 차량 20대가 피해를 입었다. 인근을 지나던 쉐비 애스트로 밴은 전신주가 차 지붕으로 넘어지면서 지붕이 크게 파손됐으나 다행이 운전자와 2명의 승객은 모두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또 다른 차량들도 일부 파손됐으나 탑승자들은 약간의 찰과상을 입은 몇 명 을 제외하곤 별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사고로 페링턴 하이웨이 일부구간의 교통이 전면통제 됐으며, 군당국이 오후 2시 콜레콜레 군용통행로를 임시통행로로 일반에 공개하면서 차량소통이 다시 시작됐다.
하와이전기는 쓰러진 전신주는 1만2천볼트와 4만6천볼트의 고압선이 지나는 곳이라며 주민들의 접근을 통제하고 사고수습에 나섰다.
한편 인근 주민들은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으로 전신주가 잇달아 쓰러진 모습이 마치 지진이 난 듯한 모습이었다며 부상자가 없어 다행이라고 입을 모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