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아이의 칼로코 저수지 댐이 14일 오전 7시30분경 무너진 가운데 칼로코 저수지 아래쪽의 모리타 저수지도 물이 넘치고 있어 위험한 상태로 알려졌다.
14일 칼로코 댐이 무너지는 사태로 주민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으며, 최소한 두 채의 집이 물에 휩쓸려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칼로코 저수지의 댐이 무너지며 방출된 3억갤런의 물은 나무와 진흙더미를 휩쓸며 모리타 저수지쪽으로 흘러내려갔으며, 인근 쿠히오 하이웨이의 교통소통도 막고 있다.
카우아이 민방위본부는 이번 홍수피해가 지난 92년 허리케인 이니키 이후의 최대 자연재해라고 밝히고 피해 복구작업과 주민대피소를 마련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적십자사는 칼라헤오 네이버훗센터와 쿨라 스쿨에 임시대피소를 마련하고 이재민들을 돕고 있다.
한편 적십자사는 지난 3주간의 비로 인해 오아후에서도 137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한편 린다 링글 주지사는 15일 카우아이 칼로코 댐을 항공시찰한 후 킬라우에아 네이버훗센터에서 주와 카운티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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