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락 호텔이 와이키키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드 락 인터내셔날사가 로큰롤 성향의 뮤직 테마 브랜드 이미지를 갖춘 고급 호텔의 하와이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하드 락 카페로 더 유명한 하드 락 인터내셔날사는 와이키키에 있는 호텔을 구입 또는 경영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논의를 펼치고 있는데 로컬 개발업자 소유의 르네상스 일리카이 와이키키 호텔의 야트 하버 타워도 대상 호텔로 거론되고 있다.
호텔 구입과 관련해 구체적인 거래는 아직 성사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하드 락 인터내셔날사도 미정 거래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이 사규라며 이에 대한 논평을 자제했다.
그러나 만약 거래가 성사된다면 이번 시도는 첫번째 유명 테마 호텔이 주내에 세워지는 것으로 최고급 숙박시설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하드 락 인터내셔날사는 핵심 사업인 121개의 하드 락 카페를 뛰어 넘어 뮤직 관련 브랜드를 호텔 사업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드 락 호텔은 기본적인 특징인 생음악 이외에도 전형적으로 노부 같은 고급 레스토랑, 스파, 회의실, 수중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하드 락 호텔은 1995년 라스베가스에 처음 문을 연 후 발리, 올랜도, 태국, 시카고, 탬파, 할리우드에 호텔을 열었으며 콜로라도, 미시시피, 뉴욕, 샌디에고, 마드리드 등에도 호텔을 개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