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아일랜드가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 가격과 많은 일자리로 인해 지난해 하와이에서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한 곳으로 나타났다.
미 센서스국의 추정에 따르면 지난해 빅 아일랜드 카운티 인구는 2.9% 증가해 2004-2005년 사이의 하와이 전체 인구 증가율 1.0%에 비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빅 아일랜드 카운티는 주내 4개 카운티 중에서도 가장 빠른 인구 증가세를 보였고 지난해 빅 아일랜드를 찾은 관광객이 전년에 비해 1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빅 아일랜드의 경제 호황이 일자리 창출에 어느 정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와이대학의 칼 본햄 경제학 교수는 “빅 아일랜드의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빅 아일랜드에는 중저가의 주택이 다른 섬 보다 많고 일자리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센서스국의 2005년도 카운티별 인구 현황에 의하면 빅 아일랜드가 2.9% 증가해 16만7,293명, 마우이가 1.4% 증가해13만9,995명, 카우아이가 1.3% 증가해 6만2,640명, 호놀룰루가 0.6% 증가해 90만5,266명으로 추정된다.
한편 호놀룰루는 미 전국 카운티에서 49번째로 인구가 많은 곳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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