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에 무너진 칼로코 저수지 댐으로 16일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자 두 명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30대 남성과 한 여성으로 확인됐다.
실종자들은 모두 와일라파 로드에 있는 브루스 페링씨 집에 있다가 사고를 당했으며, 앨런 딩월, 오로라 페링씨 부부와 이번 주에 생일파티를 준비 중이던 이 부부의 2살된 아들 로원 페링-딩월 군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토요일에 결혼식을 앞두고 있던 데니얼 아로요와 크리스티나 매크니도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댐 붕괴 후 교통이 두절됐던 카우아이 노스쇼어 쿠히오 하이웨이가 복구작업으로 인해 일부 교통통행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민방위대는 무너진 칼로코 저수지에서 흘러내린 물로 아래쪽의 모리타 저수지가 여전히 위험한 상태라고 전하고 저수지로 향하는 물길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카우아이지역 댐 붕괴로 피해 규모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붕괴되지 않은 주내 각 지역 댐들 역시 불안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조사에 따르면 이미 주내 77개 저수지댐의 안전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 가운데에는 오아후내 누우아누 댐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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