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김지하 시인의 뉴욕강연회가 뉴욕한국일보, FM 서울, TKC 공동 주최로 23일 오후 7시30분 플러싱 타운홀에서 열립니다.
김지하 시인은 ‘오적’ 필화사건의 주인공으로 유신 군사독재 정권을 통렬히 비판한 풍자시 ‘오적’을 발표해 당시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한국 민주화 운동의 산 증인입니다.8년간의 투옥, 사형구형 등 유신시대 아픔을 온몸으로 치러낸 김지하 시인은 1970년대 암울했던 시절, 끝없는 저항과 피 끓는 시로써 독재권력에 맞서 자유의 증언을 해온 시인입니다.
김지하 시인은 20일부터 4월4일까지 이어지는 미주 순회강연의 일환으로 뉴욕 한인들을 만나기 위해 플러싱 우리 한인들 곁으로 옵니다.
지난 1980년대 이후 생명사상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하 시인은 우리민족의 사명을 주제로 한 이번 뉴욕 강연을 통해 한국의 상황을 정밀 진단하고 생명사상을 통한 우리민족의 나아갈 길과 상생의 정치를 전하게 됩니다.
▲일시: 3월23일(목) 오후 7시
▲장소: 플러싱 타운홀
▲주최: 한국일보, FM 서울, TKC
▲입장료: 무료(간단한 음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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