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북한 이산가족 재결합 추진 샘소리 프로젝트 하와이 상륙
▶ 27일 오후7시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하와이 한인연합감리교회협의회와 하와이 이북도민회가 미국과 북한이산가족들의 재결합과 발전적인 만남을 위한 대변자로 활동하고 있는 샘소리 단체의 프로젝트를 하와이에 소개하기 위해 유진 벨 재단의 인세반 이사장을 초청해 27일과 28일 한인사회와 로컬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북도민회 배성근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오래 걸리는 일이겠지만 누군가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이라며 “현재 해외에 거주하는 이북관련 해외동포는 약 30, 40만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대다수의 실향민들이 고령의 나이이기 때문에 하루 속히 고향 땅을 밟아보기 원하는 이들의 소원이 풀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샘소리 단체는 미연방정부를 대상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실향민들도 북한을 공식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전 미주를 돌며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고 한인 커뮤니티의 단합을 이끌어내 정확한 실향민들의 통계자료를 마련하고 미 정부가 신뢰할만한 테이터 베이스 구축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샘소리 단체는 자신들의 후원재단인 유진 벨재단의 인세반 이사장과 더불어 하와이를 방문해 하와이 이산가족의 현황을 파악하고 샘소리 프로젝트를 현지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유진 벨재단은 1995년부터 대북지원 식량지원 사업을 펼치다가 1997년부터 북한의 결핵퇴치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진 벨 재단의 인세반 이사장은 4대째 한국에서 선교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는 린튼네 가문의 일원으로 인 이사장의 부모도 전남 순천의 기독결핵재활원을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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