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당국이 인터넷 샤핑을 즐기는 주민들로부터 챙기지 못하는 세수익이 연 1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관계자에 따르면 온라인을 이용한 샤핑은 늘어가는 반면 이와 관련한 세금 징수는 크게 부족하다”며 “하와이주법에 의하면 인터넷이나 카탈로그를 이용하여 타 주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4% 세금을 내야만 하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은 이를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하와이를 포함하여 13개 주가 ‘합리화 된 판매세(Streamlined Sales Tax)’ 법안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와이도 하원이 적극 지지하고 있는 Senate Bill 2222을 제출하여 복잡한 하와이 일반 소비세를 다른 13개 주와 비슷한 세금 법안으로 변경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을 이용한 상품구매 시 세금징수는 타 주와 복잡하게 얽혀있어 문제를 해결하는게 쉽지 않다.
Senate Bill 2222에 의하면 하와이 주민이 온라인으로 유타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구입하면 하와이 세금인 4%를 지불해야 하며 유타의 사업자는 하와이 주에 세금을 송금해야 한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와 같은 대형 제조회사를 많이 보유한 주의 경우, 물건을 판매한 주에서 세금을 걷도록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럴 경우 하와이 주민이 캘리포니아 소재 마켓에서 온 라인으로 물건을 구입할 경우 캘리포니아주 판매세인 7.25%를 지불해야 하며 회사는 캘리포니아주에 세금을 송금해야 한다.
현재 전자상거래로 인해 하와이주가 걷어 들이지 못하는 세금액수는 정확히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테네시 대학 경제연구소에 의하면 하와이의 경우 매년 1억1,260만 달러의 세금을 더 걷을 수 있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