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업계가 호텔 객실을 확보하지 못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미 본토 관광시장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던 하와이 관광업계는 최근에는 하와이를 찾아 오겠다는 본토 방문객들에게 객실을 확보하지 못해 문전박대를 하고 있는 셈.
올해들어 주내 호텔업계 객실난은 하와이 관광산업 성장의 발목을 잡는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데 항공요금 인상과 객실료 인상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하와이를 찾으려는 미 본토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어 이로인해 하와이가 자연스럽게 부자들을 위한 고급관광지로 차별화 되고 있다.
주내 호텔업계도 올해 객실요금을 인상하고 시설을 개보수하며 고급 손님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결국 하와이 관광을 하기위해서는 여행객들은 지갑을 넉넉하게 채우고 남들보다 일찍 여행일정을 잡아 객실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이러다 보니 잦은 여행일정 변경과 뒤늦은 예약이 다반사인 아시아지역 방문객들을 상대하는 현지 업자들은 주내 객실난의 가장 피해자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수는 750만명으로 이 가운데 490만명이 미 본토 출신이고 일본방문객이 150만명인데 비해 아시아지역 방문객이10만 6,000명에 불과했다는 통계를 감안하면 올해 하와이를 방문하고자 하는 한국 방문객들은 무엇보다 호텔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는 답이 나온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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