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솔린 가격 상한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했다. 주 하원이 이미 개솔린 가격 상한제의 철회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주 상원도 이 제도를 중단하자는 내용의 법안을 23일 상정했다. 주 상원이 상정한 법안은 개솔린 가격 상한제를 중단하는 대신 개솔린 가격이 공정가격을 초과할시 가격을 환원시키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법안 상정은 그동안 개솔린 가격 상한제 중단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던 주 상원의 입장이 바뀐 것으로 해석돼 주 하원과 모종의 타협이 있었던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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