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하와이 세금체납 환수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주 세무부는 지난해 주 소득세, 일반세, 사용세 등 전반적으로 세금징수가 작년보다 나았으나 세금체납 환수액이 눈에 띄게 증가, 하와이주 세금체납 환수금은 2억3,430만 달러로 2004년보다 5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무부는 더 많은 감사원과 추징원을 고용하고 새로운 컴퓨터와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강도 높은 세금추징의 의지를 보여왔었다.
커트 카와후치 주 세무국장은 “2005년 회계년도에 26명의 새로운 직원을 고용했으며 새로운 컴퓨터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세금체납자들을 적발할 수 있게 되었다”며 “건설업, 벼룩시장, 식당 등 주로 현찰을 다루는 업종까지도 영역을 확대해 나가게 되어 더 많은 세금체납자를 적발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하와이 경기 호황으로 인해 그동안 미뤄왔던 세금체납액이 걷힌 것도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카네오헤의 한 거주자는 16년 전에 내지 않은 일반소비세 600달러를 지불하라는 통지를 받고 무척 놀라워 했다.
한편, 체납환수액의 증가로 인해 하와이주 세입도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왔다. 주 세입위원회는 지난 1월 세입 증가가 예상치보다 증가하고 있어 올해 예상 세입을 8,400만 달러로 늘려잡았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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