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가까이 비가 내렸다 멈췄다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비가 사상최대의 3월중 강우량으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후에의 경우 26일 오후 8시까지 내린 4.5인치의 비로 하루 최대 강우량 기록을 갱신했으며, 3월 1일부터 26일 오후 8시까지 32.95인치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호놀룰루 공항에서 측정한 강우량은 26일 오후 4시까지 10.28인치를 기록했다.
이는 호놀룰루 3월 평균강우량인 1.64인치와 비교할 때 엄청나게 많은 강우량이다.
계속되는 비로 지난 주말에도 산사태가 나거나 바위가 굴러 내리고, 하수가 넘치는 등 자연재해가 잇따랐다.
26일 팔리터널 윗쪽에서는 가로세로 2피트 크기의 바위가 굴러내려 차량 한대가 찌그러지고 윈워드방향 교통이 통제됐다. 또한 카일루아 로드에서는 산사태로 두시간 가량 교통소통이 어려웠다. 24일에는 파우오아의 한 주택에 바위가 굴러내려 재산피해를 입혔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기상청은 27일 밤부터 또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해 29, 30일에도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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