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카이올루 스트릿을 지나는 메인 하수관이 지난 금요일 파열돼 수백만갤런의 하수가 알라와이 운하로 흘러들고 있다.
시당국은 하수관이 파열되자 와이키키 인근의 호텔과 주택, 비즈니스를 보호하기위해 넘치는 하수를 알라와이 운하쪽으로 품어내고 있다. 무피 헤네만 시장은 이번 하수관 파열은 호놀룰루시가 지난 수년간 겪은 것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이라고 밝히고 지금은 하수물길을 알라와이 운하쪽으로 돌리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파열된 하수관은 1964년에 설치된 직경 42인치의 시멘트 하수관으로 매우 낡은 상태인데다가, 한달간 계속된 비로 하수관으로 흘러 들어간 빗물이 크게 늘어난 것이 파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당국은 하수관 수리공사가 최소한 일주일 정도 걸릴 예정이므로,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알라와이 운하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교통불편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만약 알라와이 운하 물에 접촉했을 경우 비누로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하수관 공사와 관련해 교통통제가 예상되는 곳은 알라와이 블라바드 카이올루 스트릿 부근 2개 차선과 하수 펌프가 지나는 주변 지역이다.
또한 카이올루 스트릿과 쿠히오 애비뉴의 스트릿파킹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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