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들 기분도 ‘우울’
▶ 운동하고, 친구 만나고, 햇볕을 최대한 이용 기분전환
6주간 계속되는 비로 인해 자칫 기분까지 우울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기 중에도 집에만 웅크리고 있기보다는 운동을 하거나 친구를 만나는 등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심리학자 토마스 커밍씨는 겨울에 비오는 날씨는 분명히 우울한 기분과 관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우기를 그냥 우울한 기분과 관련이 있는 정도를 넘어 가벼운 병리현상으로까지 분류하고 있다.
’계절성 장애’(SAD)로 불리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 이 계절성 장애는 비가 많은 겨울에 나타났다가 계절이 바뀌면서 사라지는 우울한 기분을 통칭하고 있다.
증세로는 무기력증과 과식 현상이 포함된다.
전문가들은 이런 우울함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집에만 있기보다는 몸을 많이 움직이는 운동을 하거나, 친구들과 만나라고 조언하고 있다.
비 때문에 야외운동을 하기 어려우면 체육관을 이용해도 좋고, 집안에서도 운동을 일상생활의 일부로 만들어 매일 몸을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집에서 TV를 보는 것보다는 친구들과 만나 영화를 보거나 저녁을 먹는 등 사교활동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밖에 블라인드나 커튼을 되도록 활짝 열어 실내에 햇볕을 많이 들이고, 비가 잠깐씩 그친 틈틈이 밖에 나가 걸으며 자연의 공기와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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