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놀룰루-인천 직항노선 좌석난 갈수록 ‘심각’
▶ 1,2일 KE 052편 ‘만원사례’
호놀룰루-인천 항공좌석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며 현재 주4회 운항의 호놀룰루-인천 항공노선의 증편 필요성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주한미대사관의 하와이방문 신혼여행객의 비자간소화 조치이후 늘고 있는 신혼여행객들의 하와이 방문과 최근 하와이에서 일고 있는 한류열기로 한국을 방문하는 하와이 방문객들의 한국방문이 늘어나며 이들 방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3,4월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정체 현상은 극에 달해 비즈니스로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 일반주민들의 경우 제때에 좌석을 확보하지 못해 발을 구르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한국의 다단계 판매회사나 유명 보험회사들이 인센티브 관광지로 하와이를 다시 주목하고 있어 호놀룰루-인천 노선의 좌석난은 특별한 대책 마련이 없는 한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일에는 일본계 여행사가 모객한 한류관광단 30여명이 한국을 방문,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가 붐빈 가운데 1,2일 이틀간 대한항공 052편은 만석이 된 상태에서 공항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호놀룰루지점 임정훈지점장은 최근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항공수요 급증에 대해 “한국은 물론 하와이 현지 판매가 늘며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항공수요가 늘고 있어 본사 차원의 대책마련이 예상되지만 2일 현재 구체적으로 밝혀진 대책마련은 없다”고 밝히고 항공운항 증편 계획과 관련해 “10월 동계일정 개편시 현 주4회에서 주6회로 증편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지만 이것도 확실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계 여행사들의 한류방문객 대한항공 이용증가에 대해 현지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자넷 유 매니저는 “현지주민들로 구성된 한류방문객들의 경우 몇 년전만해도 일본을 경유해 한국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많았지만 지난해부터 비행일정과 기내식등 여러 가지 서비스면에서 차이를 경험한 승객들의 입소문으로 한국관광 상품 판매시 요금이 다소 비싸더라도 호놀룰루-인천 직항노선을 이용하는 추세가 확연하다”며 “올해 3월말부터 4월에는 하와이 일본계와 한국계 여행사가 모객한 한류 관광단 3-4개 그룹이 줄줄이 직항노선을 이용해 한국을 방문함에 따라 예년에 비해 좌석난이 심한 것 같다”고 최근의 대항항공 호놀룰루노선의 좌석난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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