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주의 아동들이 학대나 무관심으로 인해 사망하는 비율이 전국 평균을 2배 가까이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인디애나에서는 2003년 10월1일부터 2004년 9월30일까지 모두 77명의 어린이가 보호자의 학대나 무관심으로 인해 사망해 아동 10만명당 사망률 4.81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미국 전역에서 가장 높으며 전국 평균인 2.03을 두배 이상 넘어서는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기간에 사망한 아동 대부분은 4세 이하로 4분의3 가량이 부모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 전국적으로는 2004년 87만2,000명의 아동들이 학대, 또는 무관심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1,500명 가량의 아동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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