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한미관계 증진 ‘징검다리 역할’
▶ 강대현 총영사 공관장회의 참석 보고
미주 한인이민역사가 시작된 하와이가 21세기 한미양국 우호증진을 위한 거점기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최근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는 한류열기의 본격적인 미 대륙 상륙 전진기지로 하와이가 부각되고 있는가 하면 2003년 9월1일을 기해 하와이에서 본격 시작된 ‘한국인 하와이 무비자추진운동’은 오늘에 이르러 한국인 미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이란 한미양국의 주요 현안으로 급부상하며 단계적 시험장소로 하와이가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강대현 총영사는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3월30일부터 4월1일까지 본국에서 열린 공관장 회의에 참석 결과를 전하며 미주한인동포사회 권익신장을 위해,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하와이 한인사회가 차지하고 있는 역할론을 강조했다. 강 총영사는 44개 지역의 총영사들이 참석하여 ▲동포의 권익 신장 보호 ▲한국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시 영사관 서비스 개선 노력 ▲정부 조직 혁신 개혁 ▲북핵문제, FTA, 탈북자 등 한미관계에 적극 지원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강 총영사는 “하와이가 한류 미국 진출의 진원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영사관도 하와이 한류를 유지, 발전하기 위해 본국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며 “7월15일 한국축제때 정부주도로 한류 공연단이 참석하여 한류의 멋을 흠뻑 맛보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강 총영사는 “한국이 비자면제 프로그램(Visa Wavier Program)에 가입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지원도 중요하다”며 한인 동포들에게 VWP Coalition 웹사이트에 가입하고 자신이 속해있는 지역구 의원들에게 비자면제의 타당성을 주장하는 편지를 보내는 등의 노력을 당부했다.
VWP Coalition 웹사이트 주소는 http://www.welcome-korea.org이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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