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퍼슨 재갈상’ 선정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법무부 및 국토안보부가 언론의 자유를 터무니없이 침해한 행위가 인정돼 제15회 ‘제퍼슨 재갈상’(Jefferson Muzzle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 본부를 두고 있는 토머스 제퍼슨센터는 미국 3대 대통령이자 언론의 자유를 천명한 미국 수정헌법 제1조 주창자인 토머스 제퍼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4월13일 언론자유를 침해한 이들을 ‘재갈상’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국가안보국(NS A)에 미국인들에 대한 무단도청을 허락했고 법무부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구글로부터 수천명의 이용자 명단을 가져간 이유로 ‘재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국토안보부는 한 공군 장성이 공공안전에 관한 증언을 하지 못하게 했고 워싱턴주 옐름 시위원회는 ‘월-마트’ ‘빅-박스 스토어’’등의 용어 사용을 금지했으며 코네티컷대 학생들은 한 보수성향의 칼럼니스트를 조롱했다 올해 ‘재갈상’의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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