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적으로 수학, 역사, 언어 등 대부분의 주요 과목 교사 수준이 연방정부가 원하는 수준의 자질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노 차일드 레프트 비하인 법에 의하면 교사들은 대학졸업장, 주 교사 자격증, 가르치는 과목에 대한 적성이 맞아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갖추어야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 33개 주 교사가 이러한 조건의 90%~99%를 충족했다고 AP가 밝혔다.
또한 33개 주 이외의 나머지 주 교사들도 70%~89%가 조건을 충족하며 소수의 주들만이 이보다 낮았다.
부시 대통령은 올 학기연도까지 주요 과목에 수준 높은 교사들 채용을 100%로 올리겠다고 학부모들과 약속한바 있다.
현재 미 교육국에서 AP 자료를 확인작업 중에 있으며 주로 점수가 낮은 지역의 학교를 중심으로 문제 파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와이의 경우 AP의 조사결과 연방정부 조건의 74%를 충족하여 캘리포니아와 함께 50개 중 45위를 차지했다. 하와이 초등학교 교사들의 자질은 전국 평균 이상을 차지한 반면 고등학교 교사는 낮은 성적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주 교육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하와이 교사 수준은 86%의 조건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그레그 크너센 주 교육국 대변인은 “미 전국적으로 교사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연방정부가 내세운 조건의 수준 높은 교사를 구하는 것이 어렵다”며 “특히 규모가 작은 학교나 지방에 있는 학교일 경우 교사 한 명이 여러 과목을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전문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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