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정보’ 도난
▶ 99년 7월~ 12월 의료보험, 생명보험 신청자
하와이 주민 4만3,000여명의 개인정보를 도난당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주 검찰은 13일 2만2,000여명의 개인회사 직원들과 2만1,500명의 주정부 공무원들의 이름과 소셜시큐리티번호가 들어있는 보험신청서 복사본을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신분정보를 도난당한 주민들은 지난 99년 7월부터 12월까지 직장을 통해 의료보험이나 생명보험을 신청한 개인들이며, 하와이 최대의 의료보험사 HMSA와 카이저, 하와이 덴탈서비스가 이에 포함되어 있다.
주 검찰에 따르면 의료보험신청서 카피를 위해 뉴테크 이매징사가 서류를 보관하고 있었으나, 카피를 위해 대기하던 중에 허가 받지 않은 누군가가 불법으로 카피해 갔다.
경찰국은 컴퓨터를 사용해 마약관련 조사를 진행하던 중 누군가가 훔친 정보를 사용한 것을 발견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검찰은 이러한 사실을 지난 1월에 알았으나 US 시크릿서비스국과 우편조사국이 조사하는 동안 발표를 하지 말 것을 요청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 검찰은 이번 개인정보 도난과 관련된 신용사기는 지금까지는 발견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은 이름과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도난 당한 것으로 보이는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편지를 13일 발송했다.
개인정보 도난을 방지하려면 사용하지 않은 액수가 빠져나갔는지 크레딧카드 명세서를 자세히 읽어야 하며, 사용하지 않는 카드의 명세서나 사전 승인된 카드발급 신청서가 노출되지 않도록 폐기해야 한다.
만약 자신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경우에는 경찰과 크레딧카드 회사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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