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이즈 옷·좌석에서
전용 휴양시설까지 다양
미국인의 몸무게가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뚱뚱한 사람들에게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활편의를 제공해 주는 각종 틈새시장이 성업중이다.
최근 들어 수영복과 평상복, 유아용 자동차 좌석, 현관문짝은 물론 전용 휴양시설에 이르기까지 비만자용 상품이 매우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각 틈새시장은 규모는 작지만 성장일로에 있다.
우산에서부터 휴대용 발판에 이르기까지 비만자를 위한 온갖 대형 치수 잡화를 취급하는 온라인 업체 앰플스터프의 윌리엄 패브리의 경우 뚱뚱한 사람들이 로션을 묻혀 몸 구석구석 피부를 문지를 수 있도록 손잡이에 스펀지를 부착한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멕시코의 프리덤 파라다이스는 남의 눈길을 의식하는 뚱뚱한 사람들을 위해 외진 곳에 전용 해변을 운영한다.
의료시설들도 비만자들 끌어안기에 나서고 있다. 체구가 큰 이들을 위해 병원은 초대형 가운과 슬리퍼, 더 넓은 침대와 휠체어, 현관문뿐 아니라 바늘이 더 긴 주사바늘 등을 제공한다.
아장거리는 유아들도 비만에서 예외가 아니다. 몸무게 10파운드 이상의 유아들을 위해 보통 유아아용 차량 좌석보다 4인치 더 넓은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나아가 고강도 강철을 댄, 표준(24인치)보다 더 폭이 넓은 28인치짜리 관도 제작,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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