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성폭행 전과자로 등록돼 있는 2명이 메인주의 서로 다른 장소에서 살해된 가운데 용의자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메인주 공공안전국에 따르면 용의자 스티븐 마샬(20)은 이들을 살해한 후 다음날인 17일 메인주를 출발, 보스턴행 버스를 타고 도주했으나 도중에 버스가 경찰 검문에 걸리자 버스 안에서 소지하고 있던 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쏴 자살했다.
그는 아버지 소유의 권총 2자루와 라이플을 갖고 있었는데 자살 당시 버스에는 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이들 가운데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안전국은 “용의자가 살해된 사람과 어떤 관계인지, 이들은 서로 안면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아무 것도 드러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마샬은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처음 미국을 방문했다.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은 매서추세츠주에서 14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살았으며 메인주로 이주하는 바람에 메인주 성폭행 전과자 웹사이트에 이름이 오르게 됐다. 다른 한 명은 미성년 소녀와 성 관계를 맺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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